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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성 주물팬을 사서 이것저것 조리해 먹어보다가. 부침개를 부쳐먹어보았다.
보통 주물팬을 꺼려하는이유가 잘 눌러붙는다는 것이다. 나도 1년넘게 고민했던 이유가 그 때문이기도 하였다.
과연 잘 부칠수 있을지 총대매고 부쳐보기로 한다.
부침개반죽은 대충~ 김치,애호박,삼겹살,양파,고춧가루 부침가루 넣고 김치국물과, 얼음물로 농도조절하여 만들었다.
누가.. 주물팬은 쉽게 눌러붙는다고 했을까... 이렇게나 잘 떨어지는것을 ㅋㅋㅋㅋ
주물팬에 불올리고 식용유 두르고 1-2분 정도 기다렸다 손에 물을뭍여 한번 튕겨본다. 연기와함께 미친듯이 물방울이 튕기면 예열끝. 조리시작하면 된다. 참 쉽다.
왜 사진으로는 바삭함이 전해지지않을까.. 아쉬울 뿐이다.
끝부분으로 갈수록 극강의 바삭함에 미친다. ㄷㄷㄷ 이게 일반후라이팬에서는 느낄수 없는 바삭함이라서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엄청 빠삭한데 꼬~소 하면서 MSG를 엄청넣은듯이 감칠맛이 미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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