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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후기 !(세이노의 가르침 다운파일 있음)

by 주식하는 김나무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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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제 유튜브들을 보는데  하나같이 외치는 책이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이다. 자세히 말하면 이것은 책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세이노의 글들을 말하는 것이지 아직 책으로 발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내용을 담고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하고,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는 것일까? 궁금해서 나도 읽어보기로 한다. 책을 구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세이노의가르침 최종통합판.pdf
3.75MB

위의 파일이 세이노의 가르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약 500페이지가 넘는 PDF 파일이다. 구글 다운로드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어플도 무료로 제공되어있어 어디서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이노의 가르침(SayNo Love) - Google Play 앱

* 다음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 1) 공식앱이 나오기 전에 텍스트 뷰어 형식으로 앱을 먼저 만들어 배포 합니다. 2) 지원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 접속 - 세이노

play.google.com

어플도 있다. 

 

이책은 내가 읽어본 수많은 경제 책중에서 가장 쉽게 쓰여있으면서도 마음에 가장 와 닿는 책이었다.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람이 겪어보고 난 생생한 후기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세이노라는 사람은 5년간 평균 10억 원의 소득세를 내는 사람이다. 구라 아닌가 싶겠지만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고 있으면 구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난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할 때 너무너무 공감을 했다. 내 20년대 후반의 인생에서 많은 알바를 하면서 느낀 바를 너무 잘 적어놨다. 나는 알바를 하면 사장님이 좋아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 바쁜 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불러주는 아르바이트생이다. 내가 잘하기보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의 특징을 잘 적어두었는데. 책에서 표현한 대로 '돈 받는 것 이상으로는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유명하고 큰 식당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었다. 홀에 10명이 넘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었는데  돈을 벌기 위해 출근을 한 자리인데  다른 팀원에게 일을 떠넘기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일하는 '척'을 하며 유유자적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그 사람은 며칠 뒤 보이지 않았다. 직원이었던 나도 싫은데 사장 눈에는 얼마나 싫었을까 싶다. 일을 맡았으면 잘되게 해야 한다. 그러라고 사람을 부른 거고 그러라고 돈을 준거다. 열심히 해주고 잘해주면 고마워서 뭐라도 더 주려고 한다. 돈이든 물건이든. 그렇게 대접받으면서 일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근무시간에 자기일 잘하면 되는 건데 그걸 손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고 일하는데 동 땡이를 부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부분을 아주 잘 집어주어서 사이다! 속 시원했다!!!!!! 

 

나는 사장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번은 1억이 넘는 차를 뽑고, 매장을 아르바이트생들에게만 아껴두고 본인을 유유자적 놀러 다니는  다른 가게 사장님을 두고 저러면 안 된다고, 곧 망할 거라고 했는데 정말 그 꼴이 나버렸다. 세이노의 가르침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의 내용에서 "높이 1m 이상의 관상식물, 니스 칠한 나무 그루터기, 동물 박제, 고급술, 유명화가의 그림, 골프채, 우승 트로피, 저명인과 찍은 스냅사진 같은 것들 중 4가지 이상이 사장실에 있으면 볼장 다 본 회사이므로 투자를 삼가라, 또 사장이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금빛 찬란한 호화시계를 차고 있어도 주의가 필요하다. 사장이 저명인과 친하다고 은근히 내비치거나 자랑하는 회사, 업적 부진을 경기나 정부 탓으로 돌리는 회사, 화장실이 더러운 회사, 지나치게 예쁜 안내원이 있는 회사, 요정에서 손님 접대하려는 회사 등은 투자해봐야 별 볼 일 없거나 망하기 십상이다"라는 펀드매니저 후지노 씨의 말을 알려주었다. 내가 직접 눈으로 망한 걸 봤기 때문에 극 공감!! 엄지를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사업을 해야 할 때의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잘 나와있어서 더 좋은 책이었다. 보통은 이러한 일이 있으면 망하니 조심하시오 끝.이라면 이 책은 이러면 안되니 이렇게 해라 나는 이렇게 했더니 잘됐다.라는 삶의 생생정보를 알려주어 너무 좋았다.

 

뿐만 아니라 신문 읽는 법, 물건 잘 사는 법, 집 저렴하게 잘 사는 법, 의사 선생님 잘 고르는 법 등 일상에서 활용하면 좋을 유용한 내용들을 응축시켜 진액만 짜내어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이래서 세이노 세이노 하는구나 싶다. 여러분도 꼭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이런 고급 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게 정보를 풀어주신 세이노님 감사합니다! 참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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