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었다.
악착같이 모아 1억을 달성하니
금방 1억 2천이 되어있었다.
나는 달에 보험료 제외 생활비로 50만원도 안쓴다.
돈이 없으면 안쓴다. 이런 나에게도 가지고싶은 물건은 물론 있다.
샤넬가방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샤넬가방 사야겠다. 단. 2억을 모은 후에.
저자는 비싼 물건이 가지고 싶다면 그에 맞는 수입을 만들고 수준을 만들어서 그물건을 가졌다.
나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돈으로 충분히 샤넬백을 살 수있지만 내형편에 산다면 나조차도 샤넬백을 즐겨들수 없을꺼 같다.
샤넬백에 맞는 수준이 되게 돈을 모아야겠다는게 책을 읽은 후 든 생각이다.
중요한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으로 인해 손에 들어오는것이나 돈으로 인해 가능해지는것을 자신의욕망을 자극하는 바로미터로 만드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샤넬백. 내가들면 카푸어느낌 나지않으려나. 선임들도 명품안드는데 말단직원이 들면 욕먹지 않으려나. 내 수준에.. 라는생각에 저포도는 실꺼야 라며 까내리는 여우 처럼 안될생각만 했는데 샤넬 매고 돌아댕길생각을 해보니 생각만으로도 만족스럽고 즐겁다.
저자는 말한다. 욕망을 누르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라고.
남이 욕해도 내가좋은데 뭐. 수준에 맞게 직장에 오래다니면서 직급도 올리고, 돈도 모아서 무조건 산다 샤넬. 새제품은 부담스러우니 300정도의 샤넬백사서 출근길에도 휘뚜루 마뚜루 들고 댕겨야지.
나는 산다. 샤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