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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생각

너무 힘든 장이었습니다.

by 주식하는 김나무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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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장이었다.




60퍼센트가 넘었던 내 미국주식계좌는 고작 2022년 3월 15일 . 9퍼센트의 수익률만이 찍혀 있었고

한국주식들과 미국지수추종 etf들은 파랗게 파랗게 물들어갔다.

2022년 1월부터의 겨울은 너무 혹독했다. 코로나 급락장때에 주식을 많이 사두지못한 아쉬움때문에 이번에는 떨어지는장에 꾸준히 매수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지금떨어져도 오를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미국장 하나믿고 혹독한 하락장에서도 테슬라와 미국지수추종 etf , 미래가 유망한 차이나 전기차 etf를 조금씩 조금씩 매수하였다.

가투소에 '지금은 역대급 다시없을 매수찬스다!''매수 가즈아~!'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올리고싶었으나 현재 너무 힘들어서 그럴만한 여유를 가지지 못했다. 모두가 힘들어서 일까 ... 가투소는 조용했다.



그러다 2022년 3월 21일 현제는 악재가 어느정도 반영되었는지 급락하는 기술주가 점점 반등하여 미국주식계좌는 9퍼센트에서 21퍼센트로 올랐다. 일주일 만에 거즌 10퍼센트가 오른것이다.

덕분에 내 재산은 200만원이나 더 불어있었다. (작고....소중해...♡)

유튜버 jctv 가 장투를 플랭크에 비유한 영상이 떠오른다. 운동중 플랭크가 있다 가만히 자세만 잡는건데도 그렇게 힘든데 마치 주식이 참 그렇다. ㅣ 그냥 사두고 가민히 있으면 되는데 왜그렇게나 고통스럽고 힘들던지.... 하지만 그만큼 보상또한 달콤한거 같다.

주식을 통해 다시금 인내와 긍정을 배운다. 이번 하락장에도 잘 버텼다 !


아직 전쟁도 끝난게 아니고, 금리인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뭐하나 확실히 끝난건 없지만 언제는 악재가 없었나 싶다.



하락장은 너무 무섭다..... 다시는 겪고싶지않은 고통이다. 파란색 바닷물에 빠져서 익사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내게 힘을주고 존 버 할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이있는데 그분들은 유튜버들이다. 힐링여행자님,소수몽키, jctv, 준이츠 등등... 나와생각이 같고 투자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올려주는 영상들이 힘이 되었다.

주위에는  주식하는 사람이  없을뿐 아니라  있더라도  나처럼 주식하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롭지만,   온라인상에서라도   나와같은 마인드로  주식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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