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걸이를 사고싶을때 생각해 봐야할것.

요새  진주 목걸이가 유행인가 보다.  나도 사고 싶다. 

저것만 있으면  맨투맨이나 티셔츠에 편하게 걸쳐도 예쁠 거 같고 정장룩에도  예쁘게 착용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사고 싶다. 저거 하나만 있으면  휘뚜루마뚜루 여기저기  고급지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가격도  1만 원에서   8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어서 한번 사볼까  고민 중이지만. 

 

그 가격이면  미국 ETF가 몇 주냐.. 싶다. 

 

 

위의 영상을  보면 

실질적으로 진주는 다루기 어려운 보석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이염도 잘되고 스크레치도 잘 나는 제품이다. 사용 전후로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물건이 나를 모셔야지  내가 물건을 모시면 뭔 가치 인가 싶다. 모조 제품이나 스와로브스키 진주 또한 다를 바 없다. 

현제 나는 내가가진 금목걸이, 금팔찌, 금반지 어느 하나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좀 차다 보면 실습 때문에  벗어야 하니 진주 목걸이를 사더라도  얼마나 착용할까 싶다. 

 

언제까지 쇼셜 미디어에   흔들려 예쁜 쓰레기들을 집안에 들여야 할까. 

'원하는 걸 사지 말고 필요한걸 사라.'   

그 목걸이 하나 산다고 인생 변하는 거 없다. 소비재에  돈을 투자하지 말고 자산에 돈을 투자하자. 

그거 하나 없다고 한들,있다고 한들  내 존재가 변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