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막상 시작하면 힘드시죠? 예쁜몸매, 건강한 몸매를 원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시죠? 안먹고, 운동하면 다 될거같은데 이 쉬울꺼 같은 2가지가 왜그렇게 힘들고, 왜그렇게 안돼는지 나무위키를 통해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다이어트가 이름 자체에서부터 부담감이 느껴지는 경우는 시간적/공간적 제약 이상으로 막대한 의지력과 각오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목표 체중에 도달할때 까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하는건 물론이요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에도 식이요법이 약간 널널해지며 운동도 어느정도는 편하게 해도 되지만 체중유지를 하고자 한다면 둘다 아예 안해서는 안된다. 문제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기본적인 본성중 하나가 많이먹고 조금 움직이는걸 선호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체중감량 - 유지까지 이어지는 다이어트는 자신의 본성과 직면하는 동시에 이 본성에 끊임없이 저항해야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을 초월해 생물의 역사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식량이 없는 것이 아님에도 체중이 감량된다는 것은 비자연스러운 행위로 볼 수 있다. 생물 자체가 기본적으로 열량을 섭취하며 이 열량을 소모해 살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다이어트는 이 열량을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체중감량에 쏟아붓는, 말도 안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이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기본적으로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되면서 애초에 자연의 약육강식에서 멀어졌기에 완전히 대입해볼순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본성면에서 보자면 인간의 다이어트라는 행위 자체가 개인의 본성은 물론이요 동물로서 가지는 생존방식 자체와 반대되는 길을 걷는 것이다.
사실 인간만 하더라도 극소수의 상류층 인간을 빼면 대부분 농경이든 가사든 뭐든간에 신체 활동량이 현대인에 비해 월등히 많았고 반대로 섭취열량이 적었으므로 살이 찔래야 찔수 없는 환경이었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다이어트를 해야할 정도로 고열량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현대 사회 자체가 수십만년 중에서 보자면 매우 유례없는 사례이며 이때까지의 진화에 완전히 역행하는 개념인 것이다.
쉽게 말해 선진국 내에서 인류가 이렇게 풍족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무리 빨리 잡아도 19세기 이후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출현 이후 현생 인류까지 이어진 300만 년의 기간 동안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대는 끽해야 150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21세기 2020년 지금조차 80억 전 세계 인류의 70%인 55억 명은 절대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하루 한 끼 먹기도 쉽지 않고, 하루 한 끼 조차 매우 적게 먹어서 영양실조에 걸리는 실정이다.
링피트든 런닝머신이든 유산소운동을 1시간이상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수백칼로리를 빼는 것만 해도 필요한 운동강도는 장난이 아니다. 진짜 빡세게 유산소운동을 해도 1시간에 600kcal를 찍기도 힘든데 양념치킨 한마리의 칼로리 흡수정도는 2500kcal다. 한마디로 유산소운동을 엄청 강도있게 4시간 해도 운동만으로는 양념치킨 1마리 먹은것을 다 빼지도 못한다. 이게 다이어트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불합리해 보이겠지만 상술했듯이 인간의 진화론적 입장에서 보자면 적은 음식으로 장기간의 활동을 가능케하는 속된말로 신체비율 비례 가성비가 개쩔게 이루어진 신체구조인 것이다. 즉 신체구조자체가 이렇게 되어있으니 다이어트가 힘들수 밖에(...) 거기에 뺀다해도 한순간 방심하는 사이 요요 현상으로 바로 다시 그대로 또는 그보다 더 많이 찌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시 운동하자면 운동 - 빠짐 - 요요현상 - 찜 - 운동 - 빠짐의 악순환에 빠져 사람의 정신머리를 갉아먹어버린다.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다이어트의 묘사를 자기 몸을 자신이 조각하는 것으로 묘사한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운동선수들과 일반인들의 체중 조절및 식이요법을 동일하게 대입시키기 힘든 것도 이런 이유다. 운동선수들은 말그대로 체중조절이 자신의 돈과 생활에 직결되므로 목숨을 걸고 유지해야할 이유가 있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조금더 나은 신체를 위해'라는 구체적이지 못한 이유인데다가 언제나 포기하기 좋은 환경에 둘러쌓여있으니만큼 배고프고, 귀찮고, 짜증난다 등의 이유로 언제나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고 애초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이때문에 병에 걸릴수도 있다. 특히 운동선수의 경우 빡세게 조절하는 대신 체계적인 스케쥴로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특히 야근이 잦은 직장인은 최소한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때문에 술담배를 접하기도 하면서 더더욱 그렇다. 즉 현대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겠다.'라는 목적 하나로만 버텨가기에는 신체구조로도 사회적으로도 너무 불합리한 구조인 것이다.
몸 만드는 게 가장 보람차고 즐겁다는 보디빌더들도 비시즌기에는 몸이 상당히 붓거나 초췌해진다. 숨 쉬는 것을 참아서 자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인간의 의지력은 생존본능을 절대 이길 수 없다. [14] 그래서 금주보다도 더 괴로운 것이 다이어트라고 한다.[15] 특히 단순한 기호품인 술과 달리 음식은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인지라 마주하기 쉽다는 것도 문제.
식사 시간만 되면 고도비만 이하 살 빼는 사람들은 자기 입이 시한폭탄이다. 그 이유는 식사야말로 가장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행위이자, 모두가 해야만 하는 행위이고, 모두가 좋아하는 행위기 때문이다. 술은 직접적으로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나 종교적인 이유로 거부하는 문화가 상당히 정착됐으나, 맛있는 식사를 거부하는 행위는 직설적으로 말해 자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향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 인류는 수십만년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혹은 먹을 수 있게 만들까?에 신경썼지 어떻게 하면 내가 풍족한 식사를 끊고 그냥 오래 살까를 고민하지 않았다.
사회생활도 다이어트의 주적이다. 당신이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간에, 급식이나 구내식당이 있는데도 밥을 먹지않거나 자신만 도시락을 가져와서 먹는다면 처음 한동안은 몰라도 그게 계속된다면 주변에서도 평범하게 보지는 않는다. 그나마 학생이면 혼밥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크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지만 직장인은 그렇지도 않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회식이 강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문제. 회식 자체가 활동량이 적어 몸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저녁/밤시간대에 벌어지는데, 주로 술/육류등 다이어터들이 기피해야할걸 섭취하기 때문에 회식이 잦으면 잦을수록 피하든 가든 간에 문제가 된다.
가족들과 식사를 같이 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 가족들이 뭘먹든 본인은 따로 다이어트용 식단을 지켜야 하는데, 이걸 배려해주는 집도 있나하면 정반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특히 20세기 초중반 출생인 노인분들은 끼니 한번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 어린 시절에 대한 것에 대해 크든 작든 일종의 트라우마같은게 존재해서 이들 입장에서 20세기말, 21세기에 태어난 자식/손주들이 다이어트용 식단을 먹는 것을 보면 걱정하는건 기본이요 이들 입장에선 일종의 자학행위로 느낄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어린시기를 힘들게 보낸 분이 있을수록 어지간해서는 이해받기 힘들다는 것.
즉 이러한 사회생활과의 타협점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것도 엄청난 정신적 고통이라 할 것이다. 너무 주변에 맞춰주면 다이어트의 효과가 없고, 반대로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면 주변 사람들이 점점 멀어질 것이며, 중도를 걷는다 해도 어쩌다 한번 먹은 기름진 음식이 당신의 의지를 흐트러트릴 것이다. 식이조절 치팅[16] 직후에도 비슷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서 원래의 식단으로 돌아가는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짓거릴 약 4~5일마다 한번씩 겪다보면 정신병이 오는 건 아닌가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그 결과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하기 힘든지는 할리우드 스타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몸이 좋은 스타들도 작품이나 활동만 끝나면 폭풍처럼 몸매가 망가지는 걸 생각해보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하도 요요 현상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바람에, 이젠 그녀의 몸매 변화에 대한 찌라시의 뉴스는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
또한 연예인들의 자살사유가 우울증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우울증이 몸매관리에 의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말은 살빼는 것보다 뺀것을 유지하는게 훨씬 더 힘들다는 방증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 필사적으로 다이어트하는 경우보다는 체중계 숫자나 손에 잡히는 군살이나 겉보기 살집이 좀 거슬린다거나 해서 "살 좀 빼야겠네~"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맛있는 것이나 게으름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는 일이 많을 뿐 본인이 정말 독하게 마음먹으면 조금씩이나마 빠진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바로 본인의 의지. 단순히 생활패턴을 지속하는 의지 뿐만 아니라 한번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멘탈이 필요하다. 정말로.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결심했다면 매우 장기전을 뛰어야하는데, 상술했듯 인간의 심리상 이걸 계속 견디기는 힘드므로 포기하고 싶어질수 있는데 해도된다. 다만 그 기간이 너무 길어서도 안되고 기간동안 너무 과해서 요요현상이 심하게 오는 것도 안되므로 결국 좀 애매한 상태긴 하지만(...) 쉴만큼 쉬고 다시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는게 좋다. 다이어트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몇번 포기한다해도 계속 노력하다보면 그만큼의 결과는 나온다. 반대로 한번 실패했다고 '포기하는걸 보면 난 다이어트와 안맞나보다'하면서 평생 다이어트를 등져버리면 평생 찔수밖에 없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 가끔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20kg 이상을 빼는 사람들이 보이며[17]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데 단순히 살 많이 빠져서 부럽다고만 생각하기 전에 그들이 그 시간 동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생각해 보자. 사실 이런 사람들은 다이어트 전에는 고도비만 이상으로 심각한 비만일 경우가 가장 많다.
다만 살이란 건 천천히 빼야지 무턱대고 단기간에 많이 빼버리면 얼굴이 폭삭 늙게 된다. 지방은 얼굴의 피하지방부터 빠지는데 이게 너무 급속히 빠지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글쪼글해진다는 모양. 즉, 살이 찌면서 늘어난 얼굴가죽의 넓은 면적은 그대로인데 그 피부를 지탱하는 지방만 갑자기 쑥하고 빠지니까 피부가 수축할 새도 없이 주름이 잡히게 된다. 풍선의 경우도 내부의 공기가 지방이라고 가정하고 크게 불어둔 채 내버려둔다고 할 때 잠시후에 공기가 빠지면서 풍선의 늘어난 탄성은 그대로이므로 쭈글거리는 것이랑 동일하다. 무한도전 모델 화보 촬영 당시에 정준하가 살을 뺐다가 노안이 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고도비만인 경우, 자기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고도비만은 사회적 편견이 심하며, 차별과 불이익이 많다. 처음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열심히 해도 1~3kg까지만 빠지고 좌절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하고 나서 한번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쭉쭉 빠진다.[18]
문제는 비만이 아닌 사람이 다이어트해서 체지방률을 5~10%로 만들어서 몸매를 만드는 경우인데,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해서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보다 살이 빠지는 속도가 느리기에 인내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체지방을 감량할 수록 살이 빠지는 속도는 점점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조급함 때문에 정체기에서 자괴감을 갖고 닥달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패턴은 지극히 정상이고, 몸짱이 되기 위해 살을 빼는 것은 비만을 탈출하려고 살을 빼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꾸준히 밀고나가야 한다.
또 힘든 이유로 재정 상태를 꼽을 수 있는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저지방, 고단백은 기본이며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먹어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당장 마트에 가도 5끼를 먹을 수 있는 라면 한 봉지와 샐러드를 위한 재료들을 놓고 비교해서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피티에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어야 한다면 돈은 더더욱 깨질 것이다. 실제로도 저소득층일수록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자료도 있다.#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과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 둘 중 누가 효율이 높은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물론 식스팩이 드러난 조각같은 몸이 아니라 적당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정도라면 식단 없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만 해도 다이어트는 가능하다. 돈도 아낄겸 적게 먹고 한 정거장 정도는 걸어가보는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자.
참고로 '물만 마시는데 살찌는 사람'의 진짜 뜻은 '적게 먹어도 쉽게 찐다.'지 진짜로 물먹는다고 살찌는게 아니다. 애초에 제대로 정수된, 불순물이나 첨가물이 없는 물은 진짜배기 0kcal라서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다. 물론 물도 물질인지라 무게가 있고 물이 체내에서 전부 배출되는데는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운동을 끝낸 뒤 물을 마시고 바로 체중을 재면 당연히 체내에 마신 물의 무게가 거의 그대로 누적되므로 물을 마신만큼 나올수 밖에 없다. 다만 물이 충분히 배출될만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재보면 그동안 딱히 안움직여도 물이 배출되므로 그만큼 무게는 줄어든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성공이 더 힘든 편인데, 비만에 대한 커트라인이 남성에 비해 훨씬 민감하고, 다이어트에 시도하는 사람이 많은만큼 실패자도 많이 나오거니와, 기초대사량도 성인 기준 1,300Kcal대로 남성에 비해 상당히 낮다.[19] 여성은 양념치킨 한 마리를 1/6 소분해서, 한끼에 1/6씩만 하루 세 번 이틀 먹어도 이틀간 기초대사량은 충족한다. 이러니 디저트 같은 걸 좋아했다간 다이어트는 물건너 가는 셈. 게다가 육아출산을 위해 지방을 신체에 저장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 칼로리 계산을 차치해도 살이 훨씬 찌기 쉽다. 게다가 일부 여성은 밥, 고기, 라면[20] 등은 혐오하면서 틈틈이 입이 심심하지 않게 빵, 과자, 야식 등을 먹기도 하는데 이건 여우 피하자고 호랑이 만나는 꼴이다. [21]'식사'를 적당히 하고 '간식'은 과일 같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남녀 불문 고령일때는 비만이 되기 쉽다. 이는 신체가 노화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청년때는 기초대사량과 식사량이 비슷해 살이 안찌지만 노화되며 기초대사량이 적어져 섭취열량이 기초대사량을 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 심지어 노화되면 근육까지 쉽게 빠져서 지방이 붙기 더 쉽다는것도 문제. 그러기에 나이가 들수록 소식을 해야하고 그에 맞게 먹는 것을 줄이지 않으면 살이 찐다. 그런데 기초대사량 변화는 스스로 느낄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식사량 조절 필요성 또한 모르고, 혹 안다 해도 수십년간 해 온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아주 힘들다. 식습관을 바꿀 수 없다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늘려야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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