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재테크/비움
1일1비움) 여행의 즐거움은 기억으로만 담아두자 ㅡ 만한대찬 컵라면
주식하는 김나무
2020. 2.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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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뉴에요 .
이번 1일 1비움은 바로 대만 여행때 사온 '만한대찬' 이라는 라면입니다. 여행하면서 2개 세트로 사온제품인데 먹어보니 입에 맞지않아 계속 두다보니 벌써 2년이 넘게 가지고 있게 됐습니다. 대만여행의 즐거움과 추억때문에 버리질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요. 윗부분에 뿌옇게 서린 먼지와 기름때를보며 이젠 그만 놓아주어야 겠더라구요.
점점 해외여행을 다니다보니 기념품이나 그나라에서 꼭 사야되는 선물리스트 들에 둔감해 지게된거 같습니다.
제 첫여행은 일본이었는데요 기념품및 생필품을 몇십만원어치 사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좋다고해서 사와도 내입맛에 안맞아 버리는것들이 많고, 사용설명서나 구성성분들이 다른나라언어로 작성되어있어서 어떤성분이 들어있는지 잘 알수 없을뿐더러 제게도 잘 맞지않아 대부분 버리게 되더라구요. 이런경험을 2-3번 하다보니 기념품이나 쇼핑리스트에 올라온 제품을 사기보다는 현지에서 먹고,즐기는데에 돈을 투자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매를 하더라도 직접 먹어보고 마셔보고 즐겨본다음 좋은걸 사야지 무턱대고 베스트 쇼핑리스트에 올라와있다고 구매하다가 피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만한대찬. 얼마 되지않는 가격이지만.. 이렇게 내돈이 쓰레기통에 버려진다니 맘이 아프네요..ㅜㅡㅜ
여행시에는 꼭 이 컵라면을 생각하면서 한번더 소비에 신경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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